다키스트 던전 공략 - 추천 파티 조합 #3

Posted by Dev Park
2016. 2. 15. 11:18 PC 게임/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



이번에 추천 드릴 파티 조합은 일명 마크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티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보병(Man-At-Arms) - 현상금사냥꾼(Bounty Hunter) - 사냥개 조련사(Houndmaster) - 신비술사(Occultist) 입니다.



이 조합의 특성은 타겟 마크를 통한 괴랄한 데미지를 뽑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크상태의 타겟에게 굉장히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보스전에 상당히 강력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파티내에 3명의 용병, 현상금 사냥꾼/사냥개 조련사/신비술사 가 마크 스킬을 사용하며, 마크된 타겟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현상금 사냥꾼의 현상금 수집(Collect Bounty)사냥개 조련사의 사냥개의 돌진(Hound's Rush) 스킬을 이용한 강력한 딜링을 하게 됩니다. 저 두 스킬은 둘다 마크된 타겟에게 +90% 데미지라는 옵션이 붙어 있기 때문에 마크된 타겟에게 정말 높은 데미지를 줄수 있습니다. 거기에 현상금 사냥꾼은 캠핑 스킬 버프를 통해 크기 2 이상인 몬스터에게 +25% 데미지 버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더더욱 강력한 데미지를 뽑아냅니다. 그리고 사냥개 조련사는 사냥개 조련사 특화 아이템인 Dog Treats 아이템을 통해 전투 시 3턴 동안 추가 공격력 버프를 받고 전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파티는 중보병의 아군 보호 스킬과 사냥개 조련사의 보호 스킬로 아군을 보호하며 각자 자신들이 방어력과 회피 버프를 받기 때문에 방어에도 상당히 안정적인 편입니다. 사냥개 조련사는 보호 스킬을 사용할 경우 자신에게 회피 버프를 걸기 때문에 회피율이 높아(스킬을 한번만 사용해도 회피율이 50~60 정도가 되게 됩니다.) 공격에 잘 맞지 않고 중보병의 경우는 아이템의 방어 셋팅과 스킬의 방어 버프로 70% 이상의 방어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파티의 딜이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몬스터 전에서도 사냥이 느린편이 아닙니다. 오히려 4영웅 모드 전투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냥이 가능합니다. 




중보병은 파티의 보호와 보조의 역할하기 위한 스킬과 아이템을 가져갑니다. 아군 보호를 통해 자신의 방어력을 상승 시키면서 아군을 보호하고 반격과 스턴을 통해 전투를 보조합니다. 아이템은 방어력 위주의 셋팅을 사용합니다. 어차피 딜은 다른 영웅들이 하게 되니 데미지가 조금 깎이더라도 방어력을 높인 셋팅을 사용했습니다. 



현상금 사냥꾼은 파티의 메인 딜러가 되겠습니다. 중보병과의 스턴 연계를 통한 스턴 추가 데미지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거의 딜은 현상금 수집(Collect Bounty)로 하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마크 조합이기 때문에 마크 스킬과 3-4열의 몬스터를 끌어올수 있는 스킬과 스턴 스킬을 사용합니다. 아이템은 현상금 사냥꾼 전용 아이템으로 공격력 +20% 옵션과 스트레스 데미지 감소 아이템을 사용합니다.



사냥꾼 조련사는 딜링과 아군 보호, 스트레스 감소, 타겟 마크 스킬을 사용합니다. 어차피 딜은 사냥개의 돌진 스킬로 다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보조 스킬을 사용합니다. 광대가 없기 때문에 파티의 스트레스 힐을 사용합니다..(물론 확률이 있어서 원하는 캐릭터의 힐이 안되기도 합니다;)

아이템은 역시 딜러이기 때문에 공격력과 회피 특성을 높여주기 위해 회피 증가 아이템을 사용합니다.



신비술사는 전에 괴인 조합과 비슷하지만 이 파티 조합에서는 공격력 감소 저주 대신 타겟 마크 스킬을 사용합니다. 역할은 일반 몬스터 전에서는 후방 몬스터 딜 또는 끌어오기를 하고 파티의 힐링이나 타겟 마크를 하게 됩니다. 

아이템은 스트레스 감소와 최대 체력 증가 아이템 사용합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좋은 점이 많은 파티 구성이지만 다키스트 던전의 모든 조합이 그렇듯 이 파티 조합에도 약점은 있습니다. 일단 광대가 없는 만큼 안정적인 스트레스 관리는 힘들수도 있다는 부분과(물론 그렇게 스트레스의 압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딜이 좋은 만큼 몬스터들을 빠르게 잡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회복됩니다. 단 보스전과 같이 전투를 오래 하는 경우 중보병이 몰아 맞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보병 혼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몬스터의 진형을 틀어버리는 공격으로 각자의 포지션이 바뀌게 되었을때 이동 스킬이 중보병 밖에 없기 때문에 약간 귀찮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중보병과 사냥꾼 조련사의 보호를 받고 자리를 맞추는것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웅들이 2-3개 포지션에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운없게 신비술사나 사냥꾼 조련사가 맨앞으로 가는 동시에 현상금사냥꾼이 맨뒤로 가는 것만 아닌 상황이라면 그냥저냥 전투를 해도 크게 무리가 없긴 합니다.